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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한국과의 협력 제안: 리튬과 원전의 미래

찰스 blog 2023. 9. 17. 20:45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례적인 방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은 일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방문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재건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특히 리튬과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우크라이나 협력의 새로운 단계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때 합의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작업으로 이번 한국 방문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방문은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재건 프로그램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리튬 공급과 재건: 미래의 한국-우크라이나 협력

리튬 광산 공동 개발 계획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리튬을 중요한 자원으로 지목하며, 한국과의 '자원 동맹'을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광산을 공동으로 개발하거나 개발된 리튬을 한국 기업에 장기 계약을 통해 수출하겠다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리튬 공급처 다변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협력 제안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에게 모두 이로운 '윈윈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원전 기술 이전을 통한 협력

우크라이나는 한국의 대형 원전 기술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이는 유럽 전력 그리드에서 원전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탄소 저감과 에너지 안정성을 고려한 원전 건설에 의지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원전 기술 이전이 단순한 전력망 복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결론: 한국-우크라이나 협력의 밝은 미래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의 한국 방문은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리튬 공급과 원전 기술 이전을 통한 협력은 양국 경제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미래에는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키이우 지역 스마트 교통망 구축' 등 6대 프로젝트로 재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로써 양국은 경제적으로 더욱 강력한 동맹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